“내 차도 자동차 검사 대상일까?”
모두가 받는 건 아닙니다. 그래서 더 헷갈리죠.
등록만 되어 있다고 검사 대상이 되는 건 아닙니다.
검사 대상 조건, 예외 차량, 놓치기 쉬운 실수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.
✅ 검사 대상 – 기본 원칙
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, 등록된 차량은 원칙적으로 모두 검사 대상입니다. 차량의 종류에 따라 정기검사 또는 종합검사로 구분되며, 승용차, 승합차, 화물차, 특수차 등 대부분 포함됩니다.
특히 차량이 비사업용인지, 렌터카·택시 등 사업용인지, 또는 연료 방식이 가솔린, 경유, LPG 중 어떤 것인지에 따라 검사 주기와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 반드시 등록증 상의 차종, 연료, 용도 구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검사 대상 여부는 차량등록증의 ‘용도 구분’, ‘연료 종류’, ‘차령(연식)’ 항목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정확합니다.
✅ 중고차 – 검사 유효기간 확인 필수
중고차를 구입했을 때, 이전 소유자가 검사를 받았더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. 검사 유효기간이 이미 지났거나 곧 만료될 수 있기 때문에, 반드시 현재 차량 명의 기준으로 검사 기한을 확인해야 합니다.
차량 등록이 이전되면서 검사 유효기간이 만료되었다면,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중고차를 인수한 직후 등록증과 검사 유효기간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.
중고차 구입 직후 검사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, 필요한 경우 지체 없이 검사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✅ 구조 변경·튜닝 차량 – 검사 대상 + 추가 확인 필요
범퍼 교체, 배기구 변경, 조명 교체, 서스펜션 조정 등 구조나 장치를 변경한 차량은 추가 검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 구조 변경이 공식적으로 승인되지 않았다면, 검사 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.
튜닝 내역이 있는 차량은 반드시 구조 변경 신고 여부, 정비 내역, 관련 인증 여부를 확인한 후 검사 예약을 해야 합니다.
특히 수도권 등 배출가스 규제 지역의 경유 차량이나 구조 변경 차량은 종합검사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아, 해당 조건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✅ 검사 대상 확인을 위한 체크리스트
아래 항목을 기준으로 검사 대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:
- 자동차 등록증이 존재하는가?
- 차종, 연료, 용도 구분이 검사 대상에 해당하는가?
- 검사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만료 임박 상태인가?
- 구조 변경 또는 튜닝 이력이 있는가? (→ 인증 여부 확인)
이 4가지 항목만으로도 대부분의 검사 대상 여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으며, 불필요한 과태료나 재검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
✅ 마무리
자동차 검사 대상 여부는 차량 등록 정보, 연료 방식, 차량 연식, 구조 변경 여부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.
중고차를 구입한 경우 검사 유효기간 확인, 튜닝 차량은 구조 변경 여부 확인, 그리고 검사 예약 전 등록증 정보 점검은 필수입니다.
조금이라도 애매하다면, 검사소 또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문의하고 확정된 정보를 바탕으로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
